2013년 8월 13일 화요일

맷 데이먼 소신발언 "할리우드 스타 영향력? NO"

배우 맷 데이먼이 소신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맷 데이먼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영화 ‘엘리시움’(감독 닐 블롬캠프ㆍ수입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 내한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할리우드 스타가 정치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끼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할리우드 스타들 역시 다른 미국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정치적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인터넷 세상이기에 일부 유명 연예인들에게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일 수는 있다. 하지만 할리우드 스타가 정치적으로 대단한 영향력을 끼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을 개발도상국에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3세계의 여러 국가를 방문하고 있다. 얼마나 이게 큰 문제인지 깨닫고 있다. 21초에 한 명씩 아이가 사망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엘리시움’은 2154년 황폐해진 지구의 노동자 맥스(맷 데이먼)가 자신의 목숨을 걸고 1%의 상위 계층이 사는 엘리시움으로 향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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